안녕하세요

지적이고 관능적인 도박꾼

클래식오너 입니다.



요새 주말마다 살살 해외를 드나들며

150도 따오고 300도 따오고 그러는데요

오늘아침에 도착해서 잠깐 자고 회사나오니

돈을 딴 원정은 다녀와도 피곤치 않아 좋네요 ㅋㅋ 



그렇다고 몇백 땄다고 자랑질 하려거나 기고만장 해졌느냐

오히려 그러고 싶네요 ㅎㅎ

사실 이제 몇백 딴걸로는 어떤 감흥도 흥분도 되지않아요


칩 서너개면 몇백이잖아요  가끔 허무할때도 있구

이게 내 인생의 전변을 주지도 못하는데

이지머니의 참맛이란게 중독성이 크네요



이제 도박 14년이 되가는 문턱에서

참 오랫동안 도박을 해왔는데

이렇게 새색시마냥 참신하게 잘하기도 쉽지않은데  ㅋㅋㅋㅋ

출장다니듯 꾸준히 성적이 나와 좋긴하네요




이번에 어떤 일본인 아줌마들이랑 게임을 하는데

제가 자꾸 타이를 먹으니까  자신들은 가지도 못하고  

감탄만 하면서 (일본인 과장하는 행동 아시잖아요 ㅋ)

타이 너무 맛있겠다 그러는거에요  


아니 오바아짱 왜 안가시냐고  (전 외국어로 밥먹고 살기에 일본어 영어가 가능해요 ㅋ)

자기가 가면 끊길까봐 못가겠다네요  ㅋㅋㅋ 미쳐  

아니 어쨋든 끊긴후에도 어디든 배팅 할거잖아요  


아줌마 이럴때는요  내 작은돈으로 니들 다 죽어봐라 하는 맘으로 걸면 되요

따면 좋구  끊겨서 디지면 다같이 몰살하니까 손해는 아니잖아요 ㅋㅋㅋ

했더니


지들도 황당해하면서 깔깔 웃더라구요 ^^;;   

저도 웃는 와중에 또 잽싸게 타이를 걸었는데

전 내심 타이가 나올 예감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부러워하는 눈이 잔뜩인데다가

타이건 페어건 계속 먹는 놈만 먹거든요  건 아실거고  

제발 끊기지 말아라  타이도 줄이다  속으로 빌면서

이거 나오면 일본아줌마들 얼마나 아쉬워할까  (고소한 상황을 기대하며 ㅋ)



역시나 한쪽은 그림3장  뱅커는 그림2장에 

나머지 한장은 4라인 받았는데 (쓰빙이죠) 

근데 더 웃긴건 뱅커카드 까는 때놈이 타이에 1만홍딸 올려놓고는

자기가 9로 이길까봐 무서워서  제발 대가리 보여라 보여라 떨면서 카드까는데

10으로 바카라 만들려고 용을 쓰더라구요 ㅋㅋㅋㅋ

결국 10이 나와서 또 타이가 나오고 ㅋㅋㅋㅋ 

현장에 없던 분들은 그 분위기의 쾌감 이해못할듯 진짜


강.랜 따위에서는 상상도 못할 대희극이죠  



뱅커건 사람들 막 야유하고 웃고

다른 한국인들은 지랄났다고 하면서 욕하는데  

와 진짜 화기애매했지만 재미졌네요 ^ ^




뭐 이것저것 갚고  비행기값 할부 여러건 선결제하고  

또 가계부에는 도박승리로 기록을 남긴 원정이었구요


앞으로 몇천은 못딸지라도 몇백에 금방 수긍도 하고

안되는 판에는 단념도 포기도 너무 빠르고

이제 피도 더는 안끓고 하지만


그래도 도박은 참 알뜰살뜰 잘하는거 같아

이건 타고났지 싶어요 ㅋㅋㅋㅋㅋㅋ


원정 308차인가 309차인가

어쨋든 도박원정 소소한 승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목돈 꼴아박고 푼돈 타다쓰는  이놈의 도박인생 ㅋㅋㅋㅋㅋ



다음주에 또 나가요 ~

즐거운 여름나세요 바이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