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혼술이라 그소리 않하고 그냥 소확행. 시간이 없어도 마시긴하는데 그것도 어느정도고요 오늘은 확실히 회의도 없고 당장급한것도 없어서 좀 느긋하게 한잔합니다. 뭐 그래봐야 여느때와 크게 다를바 없지만


디어님도 맘이 좀 편해지신거 같고 무꽃님도 대승. 저귀님도 씩씩하게 잘지내시고 사랑님도 뭐...평소에는 대따 이기적인데 술만마시면 이런저런 상념에 평소 연락않던 사람도 갑자기 생각이 나고 생각자체가 좀 여유로워지고...노래방가도 팁도 챙겨주고 ㅠㅠ


암튼 지노도 어느정도 현실도피 방안중 하나지만 술도 마찬가지인거 같네여. 대부분 의사가 죽는다고 그만하라하면 그만한다는데 저는 그냥 계속할거 같네요. 지노도. 술도. 담배도. 


아 한잔하니까 또 지노가 보고싶네여. 예전에는 지노갈계획세우면 설레기도 걱정도..여러가지  였는데 요즘엔 뱅기 타기전까지는 아무생각없고 뱅기타면 지겹고 내리면 택시 오래기다릴까봐 걱정..아 괞히 왔나  하다가 채킨하고 방에 들가면 아 잘왔네 잘놀다 가야지...좀쉬다 갬장 내려가면 돈잃까봐 걱정. 아 괞히왔나 다시한번. 그러고 일단 까기시작하면 끝날때까지 까다가 마시다가 까다가 마시다가 자다가 또 까다가....따던잃던 잠글까 말까 잠글까 말까 하다가 또 마시다가 까다가...마지막날 체크아웃할라구 짐쌀때쯤 아 하루 더있었으면 좋겠다. 약간은 아쉬움에 뱅기타고 귀국.  인생도 비슷하지만 다람쥐 쳇바퀴돌듯 근데 그래도 그게 재미는 있네여 ㅠㅠ


앞으로 구년 오개월 남았네요. 맨날 이렇게 술처먹고 담배피고 까대기 하다가 그시점에 지노순례가아닌 병원순례가 되면 않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