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하다보면 닉을 여러게 쓰는 사람이 있죠. 저는 그게 큰 문제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인터넷 상의 '나'는 현실의 '나'와는 다른거니까요. 현실에서는 나이 지긋한 신사분이 인터넷에서 아이디 하나는 젊잖게, 하나는 쌍욕을 한다고 해도, 그게 그냥 쌍욕하고 다니는 단일 닉 쓰는 유저보다 특별하게 잘못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되는 경우는 


1. 여러가지 닉을 쓰면서 한 사람한테 다른 태도로 대하는 경우.


가령 A 라는 아이디로는 저한테 시비를 걸면서 B라는 아이디로는 친하게 지냅시다~ 님이 참으세요. 이러면서 놀리는 경우 좀 문제가 되겠죠.


2. 인터넷 상의 키보드 배틀에 이기겠다고 멀티닉으로 마치 자신의 의견에 다른 아이디로 동의 한다고 적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이거 봐라, 내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이 니 의견에 동의 하는 사람보다 많다.' 뭐 이런주장을 하기 위해 밑밥을 까는거죠 ㅋ

실제로 여러 사이트의 정치 게시판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인데, 뭣하러 그런짓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것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강퇴당한 분을 보면 제가 생각하는 멀티닉의 2가지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있었던 그분과 다른 분의 바카라 승률내기에서, 제가 그 분에 대해서 일부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다른 아이디를 이용해서 저를 공격한 것도 아니고, 당시 특정된 내기 대상자 아이디로 논쟁이 있었을 뿐이었으니까요.


몇몇분께서,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그리고 멀티닉으로 카페에서 강친에서 무언가 한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했고, 그 과정에서 부정한 일을 했다면, 그 부분을 정확하게 가지고 와서 비판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멀티닉을 사용했으니 나쁜놈이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