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후쿠오카, 기타규슈 몇차례 오락 게임하러 갔었다.

이번 휴가도 갈까? 하다가 급하게 휴가가 잡히고 일요일 출발 수요일 도착으로 검색하니

다행히 뱅기표도 있고 숙소도 있다. 둘다 잡는데 20분도 않걸렸다.

가방을 싸고 제일 중요한 혈압약, 수면제, 전립선약, 비타민, 갑상선약 등 꼼꼼히

챙겼다. 과거 같으면 하나도 않챙결을 약인데 어쩔건가 세월이 흘렀으니...


늘 그럿듯이 배낭에 속옷하고 충전기, 빗 정도만 챙기고 아침 7시30분 비행기니까 일찍

잔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가방만 들고 자전거 타고 공항버스 정거장에 15분만에 도착

한다. 택시 탈 필요가 없다.


편의점에서 가볍게 빵과 우유를 먹고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다. 휴가철에 해외 나가보기는

첨이라 자동발권기앞에 기다리는데 앞여자가 여권을 10개정도 들고 티켓을 뽑는다.

한참을 기다려 내차례가 왔는데 마감 1시간의 2분 지났다고 않된단다.  물어보니

발권마감되었으니 방송이 나올때 하란다. 얼른 돼지코를 구하고 카운터에 가니 방송이

나와 발권을 했다. 게이트로 가서 비행기에 올라 탔다.


아!!!!!!!!!!!!!!!!!!! 약을 가방에 넣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불길한 마음에 배낭을 뒤지니 없다.

비행기 문은 닫히고 아!! 어떻하지 하는 고민으로 기타규슈공항에 도착한다.

검색대에 대기하며 차례를 기다리지만 고민이다. 약이 없으니... 갑상선약은 호르몬제 약이다.

4일간복용을 하지않으면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른다. 수면제 역시 마찬가지다. 비상이다

초조한 마음에 검색대 지문확인을 기다리는데 저멀리 단상위에서 경비원복장의 세관이 눈을

부라리고 보고 있다. 역시 일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없었던 안내문이 눈에 띄는데

한국말로 금괴 밀수를 하지말라고 크게 써있다. 아! 창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