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마시고 큰 실수를 했습니다.


구리에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해서

친구를 만나러 구리에 갔는데

셋이서 술을 도대체 몇 병을 마셨는지 기억도 안 나고

택시비를 내려고 보니 지갑이 안 보여서 생쑈를 했네요.

아무래도 식당에 두고 나온거 같은데

이거 오늘 환전도 해야 하고

내일 마카오에 갈 때 들고 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술에 취하고 나면 제일 불안한게 여기저기 연락하는건데요

뭐라고 이야기한지 잘 기억도 안 나고...ㅠㅠ

어젯밤에도 오너동생과 무슨 대화를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마카오에 갈래 아니면 필리핀에 갈래 뭐 그런 내용 같았는데.

다행히 더 이상의 전화는 없더라구요.


이 웬쑤같은 술을 어찌해야 좋을까요?

안 마시자니 힘들겠고

적게 마시자니 더 힘들겠고

많이 마시면 취해서 악재가 쏟아지고.


카지노를 모르던 시절에는

술 마시고 취해서 기분 좋으면 떡 치러 다녔는데

이제는 술에 취하니 게임이나 하고.

술 먹고 게임 안 한다는 말은 술 안 마셨을 때의 이야기이고

술 마시고나면 통제도 잘 안되니 허구한 날 돈이나 깨지고.


오늘부터 한번 술 조절해 볼랍니다.

하루에 절대로 2병이상 안 마시고

웬만하면 한병만 마시는걸루요.

잘 될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