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MLB 시애틀 vs LA 에인절스 야구분석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르코 곤잘레즈(7승 3패 3.28)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4승 0.98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앞선 에인절스전의 6이닝 4실점 투구에 대한 복수의 기회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4발 포함 6점을 올리면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로 홈런포가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다만 쿡이 트라웃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2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3연패의 늪에 빠진 LA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4승 4패 3.26) 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리차즈는 최근 원정에서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5월 5일 시애틀 원정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를 할 만큼 시애틀 원정에선 강한 투수라 기대의 여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크 트라웃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그야말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트라웃의 원맨쇼에도 한계가 있다. 불펜이 3실점으로 무너진건 이번 경기에서 리차즈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최근 시애틀을 상대하는 팀들은 1회를 넘기기가 상당히 어렵다. 리차즈 역시 1회에 실점 확률이 대단히 높은 편. 반면 곤잘레즈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시애틀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나갈수 있을듯. 물론 리차즈의 쾌투가 터지면 5회까지 팽팽한 경기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7회를 전후해서 시애틀이 리드를 잡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에서 6:3 정도다.

이번 시리즈는 완벽한 홈런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고 시애틀이 전적으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에인절스로선 트라웃을 받쳐줄 타자가 없다는게 너무나 뼈아프게 느껴질 정도다. 물론 리차즈에게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최근의 곤잘레즈는 에이스급이고 전날 에인절스는 리크를 무너뜨리지도 못했다.
 
전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출처 네이버카페 톰과제리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