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MLB 볼티모어 - 보스턴

믿었던 헤스가 무너지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예프리 라미레즈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012년 입단해서 차근차근 레벨을 올린 라미레즈는 구위는 좋은데 제구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년 AAA에서 3승 4패 4.33 피안타율 .230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인터내셔널리그임을 감안한다면 기대를 걸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에서야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4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그 집중력을 이번 경기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나마 불펜의 5.2이닝 1실점 투구가 위안이라면 위안이 될수 있어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을 이어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크리스 세일(5승 4패 2.8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1실점 10삼진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세일은 투구 내용만큼은 다시 호조를 되찾고 있다. 금년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는데 작년 볼티모어 원정에서도 호투를 했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헤스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연장전의 여파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허나 킴브럴의 아쉬운 투구는 여운을 남길 것이다.

라미레즈는 의외로 1회를 버텨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세일 역시 마찬가지일듯. 라미레즈가 무너지는건 2회부터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3회 종료 시점에서 보스턴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나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헤스는 보스턴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고 로드리게즈는 여전한 볼티모어 킬러였다. 흐름은 보스턴이 완벽한 우위를 지니고 있는 중. 세일에게 필요한건 득점지원인데 코비와 라미레즈는 절대로 같은 레벨이라고 할수도 없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출처 네이버카페 톰과제리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