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MLB 애틀랜타 - 뉴욕메츠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소로카(1승 1패 3.68)가 오래간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월 13일 마이매이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소로카는 어께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어느 정도 페이스가 올라온 상태다. 다만 앞선 홈에서의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휠러와 스왈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정말 필요할때 딱딱 타격이 터져주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희망을 걸게 하는 부분이다. 다만 불펜을 굳이 소모해야 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완패를 부른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4승 1패 1.57)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9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디그롬은 그야말로 운 없기로만 따진다면 리그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시즌 애틀랜타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를 하기도 했고 투구 내용만큼은 최강 그 자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비디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대화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불펜 역시 믿을 투수만 믿어야 할 듯.

소로카와 디그롬은 모두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흔들리는건 4~5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애틀랜타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과감하게 9:3 정도를 예상한다. 물론 디그롬이 5회까지 평소의 투구를 한다면 승패고 뭐고 간에 이번 경기의 흐름은 예측과 완전히 반대로 간다고 봐도 좋다.

홈런이 없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이는 현재 메츠가 가진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 소로카의 투구는 분명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이번 경기에서 완투를 생각하는 디그롬은 역으로 경기 초반부터 흔들릴수 있다. 디그롬이 흔들리면 해답이 없다.
 
기세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출처 네이버카페 톰과제리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