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버스안에서 자려고 하였지만 잠이 잘 오지 않았고

공항에서 뭘 좀 먹고 비행기를 타려 하였으나

설사끼가 있어서 속을 비우자 하고 대기실에서 강친만 접속했었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귀 막고 눈도 가리고 잠을 청하였는데

약 2시간 수량은 잘 잔 것 같았다.

그래도 제주항공 골드회원이라고 무료로 비상구를 받아서 좀 널찍했다.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니 착한 그렉과 강친회원 머니파퀴오가 나와 있었다.

선물로 각자 담배 한보루씩 쥐어 주고 말라떼의 호텔로 왔다.

체크인하고 있으니 미리 예약한 이밥이 도착했다.

시원하게게 샤워하고 가볍게 몸을 풀고 길 건너 뉴월드카지노로 갔다.

강친회원 도깨비신사한테 맡겨 놓은 18만페소는 받았는데

첫날이라 무리하지 말자하고 3만페소만 갖고 게임을 하는데

15분이 안 되어 오링이 난다.

잠시후 한량케이한테서 연락이 오는데 오늘은 절대 게임하지 말라고.


내가 묵는 호텔 바로 옆에 다른 강친회원 세분이 묵으신다.

모두 오늘 도착했고 게임을 좀 하시려고 하여

나는 도깨비신사, 머니파퀴오, 바바애랑 명가식당에 갔다.

배도 고프고 오늘같은 날이야 말로 정말 술을 마셔야 하지 않겠나.

넷이서 옥돔구이, 꽁치조림, 제육볶음에 참이슬 4병을 마시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 오고 둘이는 나한테 절대 게임하지 말라하고 헤어졌다.

호텔로 돌아 오니 바바애의 엄마가 자꾸 집으로 오라고 부르는것 같아서

그냥 한번만 더 놀고 집에 가라고 했다.


오자마자 3만페소 날리고 유흥비 5천페소 주고나니

또 슬그머니 승부욕이 발동한다.

저녁식사는 내가 샀어야 하는데 오늘은 도깨비신사가 샀다.

10만페소는  금고에 놔두고 남은 45천페소를 들고 또 카지노로 갔다.

오늘 도착하신 강친회원분들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데

아마 늦어서 호텔로 돌아갔지 싶고 나는 45천페소를 전부 칩으로 바꿨다.

그러나 졸리고 취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으 게임을 하지 않는게 맞지 싶다.


그래서 오늘 지출한 35천페소만 이기고 가자하고 게임을 했는데

그게 오르락내리락하며 쉽게 안 된다.

그래도 어찌하여 75천페소까지 올라 왔는데

5천을 더 채우려고 하다가 쭉쭉 빠지기 시작하고

마지막에 35천페소를 찬스 노리다 한방을 때렸는데

포싸 두장 잡고 딜러 카드 오픈시키니 2+7이다.

다행히 나도 장 9를 잡긴 하였지만 재수없는 테이블 인정하고

다른 테이블로 이동하였는데 7만까지 올렸을 때

양도이찌에 1천페소씩 박은게 플레이어가 Q Q를 잡아서

8만까지 올리고 좀 더 하다 85천페소에서 너무 피곤하여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하고 게임을 접고 호텔로 돌아 왔다.


내일은 아침일찍 강친회원분들하고 명가에서 아침식사 하고

COD로 넘어 갔다가 리월마에서 게임을 하고

저녁에는 솔레어에 프리룸 받으러 갈려고 한다.

내일까지는 힐링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27일은 본격적인 승부를 한번 보려고 한다.

18만5천페소를 갖고 있는데 귀국할 때는 35만페소면 만족하려고 한다.

도박 길게해야 하는데 한번에 너무 많이 이기는것 

역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음에는 그만큼 목표액이 커지고

목표액이 커지면 그만큼 큰 부담이 따라 오기 때문이다.


첫날에 큰 위기없이 무난한 출발을 하여 마음이 가볍다.

내일은 적당히 이겨서 22~25만페소가 되면 만족하려고 한다.

오늘 바카라 게임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나의 게임을 유심히 보면서 따라하던 남자가

몇마디 말을 섞더니 오늘은 형님따라 배팅해야겠다고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 바로 형님이라니....

손실액이 크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2일차 후기는 내일 저녁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