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 생바에 또 필요한것은 돈 빌리지 않는것입니다.

내 돈 으로만 도박하자 입니다.

2010년 1월쯤 좀 휴식시간 가지며 놀다가 유학가서 공부나 해보자 하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둡니다. 

그리고 8월쯤 처음 친구 따라 강원랜드에 가게 됩니다. 15만원 가지고 갔습니다.

친구가 빅휠이라는 원판 돌아가는 게임에 저를 데려가서는 이거 해보라고 하고는 제 친구는 블랙잭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빅휠에다 천원을 베팅 해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5천원을 베팅해 봅니다.

5천원 베팅 했을때는 심장이 두근 되더군요... 

그렇게 그날 5만원을 잃고 아.. 카지노는 사기구나 라고 생각하며 10만원을 잠그고

친구가 다 잃을때까지 기다렸다 집에 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돈을 딸수도 있을거 같은 겁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애기를 하지 않고 혼자서 강원랜드에 갑니다.

강변역에서 아침 6시쯤 버스를 타고 가서 9시에 입장을 합니다. 그렇게 처음 으로 들어가서는 룰렛에 블랙,레드에만 베팅을 합니다.

그리다 다이사이를 보고 다이사이에 대,소에만 베팅합니다. 그렇게 해서 17만원을 따게 됩니다. 이런 꿀이 없습니다.

앞으로 부자가 될거 같습니다. 아침 첫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야 하기에 돌아다니며 사람들 구경합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테이블에 가보니 바카라라고 합니다.

앞에 앉은 아저씨를 지켜보니 그림만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뱅커가 나오면 뱅커 밑으로 계속 붙이고 플레이어가 나오면 플레이어 밑으로만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쉬운겁니다. 저는 그날 그렇게 구경하다 아침 첫차를 타고 집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앞으로 베팅을 어떻게 할것인가 전략을 짜게 됩니다.

처음 저의 전략은 30만원을 가지고 10만원씩 3번의 기회로 나눕니다

뱅커든 플레이어든 그림의 밑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베팅 포지션을 잡습니다.

10만원 있을때는 3만원씩 베팅 

16만원이 되면 5만원씩 베팅

30만원이 되면 10만원씩 베팅

80만원이 되면 나머지 원금 20만원이랑 합쳐서 100만원을 만들어 집에 옵니다.

이렇게 하니 아침 첫차타고 가서 오후쯤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서 드라마보고 자고 좋습니다.

2틀에 한번씩 갔습니다. 30만원 가지고 70만씩 매일 따니 은행에 내 돈 맞겨 논거 같습니다.

피곤한데도 강원랜드에 안가면 내돈 70만원이 손해 보는 느낌 입니다.

그래서 피곤한데도 가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날 60만원을 따고 이제 10만원 한판정도 남았습니다.

드라마 "동이" 마지막회 하는 날입니다. 동이 마지막회를 보려면 이번슈 안에 한판 더 먹고 마무리하고 버스 타야

집에가서 드라마를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한판이 마무리가 안되고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30만원을 잃습니다.

저는 어차피 드라마 시간도 놓쳤겠다. 신한은행 부스로 가서 돈을 찾습니다. 그리고 또 잃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옆줄(핑퐁)을 만납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옆줄이라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돈을 다 따는데 저 혼자만 잃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날 300만원 잃게 됩니다.

지금 생각하며 70만원씩 여러번 땃기 때문에 300만원을 잃었어도 플러스 였는데 제돈 300만원 나간거만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집에 와서는 300만원이 아까운 마음에 속상합니다.

그리고는 어차피 유학 갈 생각이었으니 라스베가스나 가보자 생각합니다. 비행기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기에 서점으로 가서는 라스베가스 여행 가이드 책을 삽니다.

집에 와서 2시간만에 읽고는 여권을 만들고 비행기표 사는 방법을 검색하며 비행기표도 예약합니다.

여기서 실수를 합니다. 여행 가이드 책에 라스베가스 호텔들은 각각 테마가 있고 특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3~4일씩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하는 엑스칼리버, 뉴욕뉴욕, MGM, 트로피카나 이렇게 예약을 하게 됩니다.

나중에 3~4일 마다 체크인하고 체크아웃 하는데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도박에 빠진지 1달도 안되서 저는 라스베가스로 날아가게 됩니다.

그리곤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는데 분명히 여행 책자에는 나오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다고 나와있는데 아무것도 없는겁니다.

공항에서 1시간을 헤매다 결국에는 택시 기사에게 여행 책자에 있는 엑스칼리버 호텔 사진을 보여주고 호텔로 갑니다.

호텔에 도착해서는 체크인을 하는데를 못찾아 30분 정도 헤맵니다. 

여기로 가면 저기로 가라하고 저기로 가면 또 저기로 가라하고 그렇게 겨우 체크인하고 호텔방에 올라가니 여인숙 수준입니다. 

욕 나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은 역사와 전통은 개뿔 오래되면 안좋은 거랍니다. 

애네는 오래되면 무너트리고 새로 진다고 하더군요 새로진 호텔이 더 좋은거랍니다. 

그때는 아리아, 코스모폴리탄 이런 호텔들은 없었습니다. 뭐 하긴 베네시안,벨라지오 이런데는 하루 숙박비가 30만원 정도 해서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엑스칼리버 방 상태에 충격 받습니다. 한국에는 모텔도 이런 수준의 모텔을 보지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다음날 카지노를 둘러보는데 바카라 테이블은 있는데 게임 하는 사람이 없는것이었습니다. 

프리핸드가 된다고는 하지만 딜러에게 미안해서 프리핸드를 못시키 겠더군요

그래서 돌아다니다 바카라 테이블에 게임하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앉아서 게임하고 그 사람이 일어나면 저도 혼자 못하고 일어나고 하다 보니 게임을 하질 못하겠더군요.

그때가 아이폰3 스마트폰이 보급될때 였습니다. 갤럭시 원이 처음 나올 당시죠... 저는 그때 2G 폰이었습니다.

처음 해외에 나오다 보니 미국에 오면 영어 공부가 저절로 되는줄 알고 노트북, MP3, 이런거 다 한국에 놓고 왔습니다.

그렇게 맨몸으로 미국에 와있으니.. 영어도 안되고, 컴퓨터도 없고, MP3가 없어 음악도 못 듣고... 바카라도 못하고.. 

사막이라 더워서 미쳐 버리겠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 뿐이었습니다.

호텔 방안에만 있는데 하루가 그렇게 긴줄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슈퍼에가서 공책 하나를 삽니다. 그리고는 호텔방에서 바카라 연구를 합니다. 

그렇게 개발된 시스템이 30만원 가지고 시작을 합니다.

마틴게일 배팅으로 5천원, 1만원, 2만원 이렇게 3단계 까지만 합니다.

5천원씩 6개 3만원을 먹으면

3만원을 1만원씩 3개로 나눠서 2깡을 합니다.

1만원 배팅해서 먹으면 다시 2만원 배팅 먹어서 4만원 되면 킵 (실패시 다음 깡배팅)

그리고 남은 2만원중

1만원 배팅해서 먹으면 다시 2만원 배팅 먹어서 4만원 되면 킵 (실패시 다음 깡배팅)

그리고 마지막 1만원

1만원 배팅해서 먹으면 다시 2만원 배팅 먹어서 4만원 되면 킵 (실패시 기본배팅)

그리고 다시 마틴게일 기본배팅으로 돌아갑니다.

이 시스템은 마틴게일로 깡배팅 할 자본을 만드는것으로 

깡배팅이 안되더라도 마틴게일로 먹은걸로만 깡 치기 때문에 본전... 마틴게일을 몇번 실패하더라도 깡배팅에서 성공하면 복구...

마틴게일 깡배팅 둘다 안되야 손실이 나는 시스템 입니다.

이 시스템을 호텔방에서 공책에 적어가며 만들고 저는 제가 천재라 생각됩니다. 스스로 대견해 합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바카라하러 많이 가는 호텔들을 탐색해 둡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17일 간의 호텔방 라스베가스 생활을 버티고 한국으로 돌아 옵니다. 그리고는 강원래드 10다이에 앉아서

시스템을 시험하게 됩니다. 결과는 9승1패...

1패는 몸살이 걸려 마이너스 5만원 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이제 라스베가스 가서 부자 되는 일만 남았습니다. 강원랜드에서 30만원으로 기본배팅 5천원씩 배팅했지만, 라스베가스에서는 3만불로 기본배팅 500불씩 배팅하기로 합니다.

100억 목표로 라스베가스 갈 준비를 합니다.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합니다. 노트북과 MP3, 그리고 영어회화책, 우황청심환 30알!!

그렇게 라스베가스에 도착 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5천원 배팅하고도 심장이 두근되었던 저는 우황청심환 한알 먹고 게임 시작합니다.

첫날 3만불로 6만불 만듭니다.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양쪽눈을 옆으로 찢으며 인종차별 하는 흑인도 사랑 스러워 보이고 어깨로 치고 가는 폭주족 190cm 넘어 보이는 백인 할아버지도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9승1패한 시스템인데 당연하죠... 행복합니다.

두번째날 우황청심환 한알 먹고 6만불로 게임 시작합니다.

오링 당합니다....

혼란스럽습니다. 9승1패의 시스템인데 두번째날 오링 이라니요...

우황청심환 28알 남아있고... 돈 담아갈려고 은행에서 돈봉투 싹 긁어 왔는데...

일단 한국에 돌아가야하니 비행기표 부터 바꿉니다. 바로 가는 비행기 표는 없고 3일후 비행기표가 있습니다.

3일동안 비행기 날짜를 기다리며 무엇이 잘못됬는지 생각합니다.

제 시스템의 허점이 보입니다... 연구 끝에 제 시스템의 허점을 보안하는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저는 천재입니다.

이번에 돈을 잃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새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다시 찾으면 되니까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 잠시 있다가 라스베가스로 새로 개발한 시스템과 돈을 가지고 날라갑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3만불도 찾아야 하니 6만불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2~3달 정도 사투를 벌이다 올인을 당합니다.

또 혼란스럽습니다. 이렇게 될 시스템이 아닌데... 그리곤 또 허점을 발견합니다... 

그 허점을 보완하는 시스템을 또 개발합니다... 저는 천재 입니다... 이번에도 돈을 잃었지만 괜찮습니다.

이번에 만든 시스템으로 찾으면 됩니다... 그렇게 한국 나가서 또 바로 라스베가스로 날라 갑니다.


위의 생활을 1년 반에서 2년 정도 하니 10년간 모은 통장에 있는 돈이 바닥이 나더군요....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몆년동안 유학생활 하고 나중에 조그마한 사업까지도 할수 있는 돈이었는데...

하도 왔다갔다 하니 입국 심사대에서 포커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당당히 바카라라고 애기했죠...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도박꾼이라면 카지노랑 싸워야지... 같은 도박꾼끼리 돈 뺏어먹는 포커는 양아치라고 생각하던 시기였죠..

한번은 입국 심사대에서 질문도 안하고 지문 찍으라고 하고는 바로 입국 시켜주더군요

그러다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인 아저씨를 알게 됩니다. 바카라 한지는 30년 정도 됬다고 하더군요

바카라 스코어 종이를 수백장씩 가지고 다니는 아저씨 였는데 시스템만 30년 정도 연구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 아저씨랑 대화를 해보니 제가 했던 시스템의 발자국을 조금 차이는 있지만 거의 흡사하게 밟아 왔더군요...

그리고 앞으로 제가 개발하게 될 시스템도 이 아저씨는 이미 개발해서 실패한 상태입니다...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저는 천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 아저씨한테 앞으로 30년의 노하우도 얻었겠다... 내 머리와 합쳐지면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수 있겠다 라는 한심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완전 낙천적 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답 없는 놈이었죠...

이제 통장에 있는 돈도 바닥이 났겠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해서 돈 모아서 다시 찾으면 된다는 생각에 

10년 모은 전재산을 2년도 안되서 날리고도 속상하기는 하지만 괜찮았었습니다.

그 뒤로 예상하시다 시피 돈벌어서 카지노에 갔다주고 이 생활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제가 도박 생활 하면서 잘한게 있다면

저는 지금까지 도박생활을 하는 8년동안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 누구한테도 돈을 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족, 친구들은 제가 도박하는지 모릅니다. 8년간 생바 하는데도요..

저는 어렸을때.. 도박하기 전에도 돈을 한번도 빌린적이 없었습니다. 이건 집안 성격인거 같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할부로도 물건을 안살정도 입니다.

저도 지갑을 안가져온 경우 친구에게 나중에 줄테니까 버스비 내달라고 한적은 한두번 있어도.. 돈을 빌려 본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도박으로 성공 할수 있었던건 남에게 돈을 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생바를 하시거나 시작하실 분들은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남의 돈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어차피 그 돈들 나중에 다 갚아 줘야합니다.

어차피 갚아 줘야할돈.. 차라리 지금 도박하지 말고 일을 해서 모아서 내 돈 가지고 도박하는게 맘 편하고 잃었을때

"또 일하면 되지" 하며 한국 나가는게 좋습니다.

도박판에 있으면 남의 돈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사람들 나중에 다 자기 한테 돌아오게 되있습니다.

어떻게 돌아오는 지는 나중에 애기할 기회가 있으면 다시 쓰겠습니다. 오늘 쓰기에는 애기가 너무 산으로 가는거 같아서요.

안그래도 지금 애기가 산으로 많이 간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1. 시스템은 거기서 거기다..( 사람 머리는 비슷하기때문에 마틴 변형, 깡배팅 변형, 홍콩 크루즈 변형, 등등 다 나무가지에서 가지가 나오고 가지가 나오듯 거기서 거기다)

2. 돈 빌리지 마라, 빌린 돈이 없어야 쉽게 일어설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돈으로만 도박하면 떳떳합니다. 남한테 피해 안주고 내 돈으로만 도박하는데 누가나한테 욕하냐 하며 당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