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라쿠텐



끝내기 실책으로 극적인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니시 유키(2승 3패 2.63)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니시는 소프트뱅크 킬러로서의 색이 조금씩 바래고 있다. 그러나 금년 원정 라쿠텐전의 8이닝 무실점은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로메로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2경기의 타격 부진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절대로 배제할 수 없다. 그나마 불펜이 전날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버텨주었다는게 고무적이다.

우천 취소가 너무나도 아쉬운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카라시마 와타루(3패 2.5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현재 가장 운 없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라시마는 3일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오릭스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것을 기억해내야 할 듯. 화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시즌 원정 팀타율 .215가 말하듯 원정에서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특히 2일의 휴식은 문제가 될수 있을듯. 그래도 불펜의 휴식은 어느 정도 보장이 되었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시즌 내내 호투를 거듭하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 고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투수전과 타격전중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러나 전날 오릭스는 12회 연장으로 가면서 투수진을 모두 소모해버렸고 타선 역시 그다지 좋은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라쿠텐은 비 때문에 2일을 쉬었다는게 무엇보다 크다. 


컨디션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출처 네이버카페 톰과제리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