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5시19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파리에서 출발하여 6시50분에 브뤼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출구로 나오니 우리 세명의 짐이 많다고 택시가 탑승거부를 하네요.

선진국 치고는 좀 어이없는 일이지요.

두번째 할배 택시기사는 그래도 태워 줍니다.

도착하고 나서는 2유로를 더 달라고 하여 그냥 줬네요.


짐을 풀고나서 한국에서 가져 온 햇반에 라면이랑 먹고

방안에 티비도 없고 하다보니 셋이서 함께 카지노장으로 갔습니다.

처음 간 곳은 골든이라는 곳인데 규모가 너무 작고

슬롯 몇대에 전자룰렛이 하나 있었는데 너무 안 맞더라구요.

100유로 죽고 나서 아웃하고 나갔습니다.

물어 보니 비아자라는 규모가 큰 카지노가 있더라구요.


입구에 도착하여 보니 3년전에 왔던 카지노더라구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회원카드를 만들어야 하고

수수료 10유로를 내면 5유로의 프로모션칩과 음료수 이용권 티켓을 줍니다.

저는 3년전에 기록이 남아 있어서 무료 입장이 되더라구요.


입장하고 전체 가져온 음악인 1400유로를 칩으로 바꾸고

실내를 쭈욱 둘러 보니 바카라 테이블이 딱 하나 보입니다.

착석하여 보니 미니멈 10유로에 맥시멈이 1천유로이고 타이는 100유로입니다.

역시 타이는 있고 페어는 없습니다.

다행히 모니터에 원매, 육매, 중국점1 2 3군이 표기됩니다.


그런데 첫 배팅부터 문제가 터집니다.

뱅커가 파란색이고 플레이어가 빨강색이네요.

어리버리하게 100, 300, 600유로 3번 연속 틀리면서 1천유로가 나갑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20유로씩 엎어치기 전설로 돌입하여 조금씩 올리다

찬스뱃에서는 200이나 300씩 때리면서 슈가 끝날때쯤 오히려 100유로 이기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슈에서 다시 300유로를 이겼는데

일행분이 너무 죽어서 저는 이쯤하고 게임 접기로 하고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칩을 현찰로 바꾸고 나서 여자분과 맥주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본인은 150유로 졌다고 합니다.

처음 해본 카지노 실전에서 깨진거죠.

일본에 재산이 10억이상 있는 사장분이라 뭐 대수롭지 않겠지만

그래도 남은 칩 12.5유로로 한번 배팅해 달라고 하여

맥주를 마시고 나서 룰렛에 가서 대에 배팅했는데 죽더라구요.

그래서 제 돈을 100유로 꺼내서 1-12사이에 배팅을 했는데

8이 나와서 먹었기에 여자분한테 100유로 주니 좋아합니다.


다른 일행분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혼자 게임하라 하고

우리 둘은 먼저 호텔로 왔는데 잠시 후 따라 호텔로 오시네요.

오늘 2100유로 죽었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벨기에에서의 첫 출전을 500유로 승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마닐라 가기 위한 자금은 1천유로가 남았네요.

술 안 먹는 어느 날 잡아서 꼭 성공하기를 결심하여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