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27살 인터넷으로 즐기는 청년입니다.

"도박은 못끊는다" 라는 글을 썻습니다..


그 이후로 갚아나가야할 돈이 막막하고 무엇보다 어머니 명의의 폰으로 폰깡을 하다가 걸려서

돈이 급하다는 말을 많이 썻는데..


결국 돈은 구하기는 커녕 알아보고 뛰다니다 부족해서 못메우고 오늘 결국 터져버렸네요..


부모님께 벌써 3번째입니다.


도박빚을 3년간 혼자 막다가 회생하고 불법을 알아보다가 명의대여로 세무서 처벌때 한번,

그리고 출소 이 후 또 도박에 손댄 것에 한번(이때 도박을 모두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현재..벌써 3번째네요...솔직히 경각심? 없었습니다. 마음을 먹으면 그만둘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결국 이렇게 커져서 왔습니다.


오늘 모두 털어놓고 부모님 장사 준비하시는데 기물 사러 갔는데 십만원 이십만원에도 벌벌 떠시는 모습을 보니 눈물만 하염없이 났습니다.


이번에만 날린돈이 업소용 냉장고 값이고, 이전건까지 모두 다하면 지금 가게 준비 이렇게 벌벌 안떨고 더 좋은 자리에 지금보다 10배는 좋은 곳으로 준비가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장사를 안했다면 부모님 노후 자금으로도 40년은 쓰실 돈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모든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번쨰는 도박하는 나를 이해해달라는 마음,


그리고 오늘 세번째는 도박에 미쳐버린 나는 답이 없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도박은 여유돈으로 즐기는것이다...라는건 오늘 깨달은 저에게는 너무나 먼 얘기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결론은 이거네요..


도박은 즐기는 것이다.. 저는 즐기지 못했고 내 원금 1~2억을 생각하다 결국 지갑에 만원한장도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제가 이제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부모님깨 회생변제금, 현재 빚에 대한 이자, 그리고 폰깡금액 모두 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잠금번호 어머니만 알게한 후 저는 피시로만 카톡하고 전화는 오는 것만 받도록 바꿨습니다.


부모님 가게에서 일할 예정이기에 당연하게 부모님이 제 재정거래를 하실것입니다.


그리고 도박치료센터에 예약전화를 걸었습니다.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정말 즐길 수 있는 그때가 오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시간이 뼈저리게 아프고 힘드네요..


앞으로 회생 3년, 그리고 누범기간 3년, 대출 만기 3년 10개월

앞으로 3년은 쥐죽은듯, 정말 하고싶을때는 대출이 아닌 내 용돈으로, 그리고 참고 참다가 말하고 가족들 보는 앞에서 하려고합니다...


단도.....팔이잘려고 발로하고 발이잘려도 입으로 하는게 도박이랍디다...그 이상의 고통을 겪어내야지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경험하지 못했지만 오늘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마음으로는 그 고통을 받은 기분이네요..


꼭 성공해야지요..즐기는 날까지..꼭 참아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