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전에 내용은 이미 다 알고들 계셔서 생략하고

바카라대회 내용도 생략하겠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발권 수속을 하고 있는데

뒷발차기한테서 오링났다고 카톡이 옵니다.

저녁에 에어포스원 가기로 한것 도 물거품이 되는가 싶어

사람이 뭔 약속을 그리 못 지키냐 하며 약간 원망이 되네요.

비번을 틀리게 하여 놓아 송금도 안 되고 한다니

마닐라 도착하면 또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수속을 마치고 셋이서 맥주에 식사도 하고

처음 만난 애플님이 신고식 치른다고 결재를 하십니다.

도박하는 사람들 셋이서 만나니 말이 끊어 지지도 않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비행기를 탔습니다.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니

몇년만에 처음으로 입국하는 손님이 그렇게 많네요.

아마도 비행기가 연달아서 도착하였나 봅니다.

저는 일찍 수속하고 나와서 두 분을 약 30분 기다리다

함께 3층으로 올라 오니 한량케이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리월마에 도착하여 두 분의 체크인을 도와드리고

환전을 마친 후 정캣방에 올라 갔습니다.

정캣방에 도착하니 뒷발차기가 아주 반갑게 맞이 하여 주네요.

저의 20만페소와 카이로스님의 10만페소로 롤칩 30만을 바꾸고

카이로스님이 자기 돈은 혼자 배팅하시겠다고 하여

양방 배팅을 하여 10만을 돌려 드렸습니다.

문제는 좋아 보이는 플에 좀 더 얹었는데 두번 연속 뱅이 나와서

5만이 죽고 15만페소가 남더라구요.


잠시 후 안전님과 준수한신사님이 도착하셔서  다 같이 인사를 하고

울산에서 다니시는 분은 저랑 안면이 많았는데 강친회원인지는 모르겠네요.

뒷발차기가 저를 도와 돈을 이기게 하여 주겟다고 하여 게임을 하는데

한국 아줌마 한명이 식사를 하면서 두 테이블 다니며 배팅을 하는데

인슈런스도 한다 안 한다 하면서 너무 신경을 거슬러

3만페소 이기고 아웃했습니다.

사실 너무 피곤한데다 뒷발차기랑 맥주도 한잔 하고 싶고

방에서는 바바애가 기다리고 있어서 이기도 하죠.ㅎ


둘이 인사하고 내려와서 맥주 두캔씩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내일 자기는 게임 안 하고 저를 케어 해 주겠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지고 방에 들어 와서 쉬엇습니다.

첫날은 그렇게 흘러 보내고...


아침 8시에 일어 나서 정캣방에 다시 올라갑니다.

18만페소로 시스템배팅을 하여 28천페소 이겻을 때

괜찮은 찬스가 보여 이긴 돈 8천페소를 배팅하기로 합니다.

죽으면 다시 2천씩 시작하기로 하구요.

그런데 8천페소 배팅한게 죽고나서

다시 찬스를 기다리다 2천페소를 배팅해야 함에도

그 욕심때문에 15천페소를 배팅하고

죽고나서 바로 3만페소를 배팅합니다.

하지만 또 죽네요.

이번에는 찬스를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65천페소를 배팅합니다.

또 죽습니다.


손에 칩이 9만페소가 남습니다.

두어번 기다리다가 다시 6만을 박는데 또 죽어서 아웃합니다.

손에는 1만페소 칩이 딸랑 3개가 남았고

지갑에는 현찰이 28천페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의 약속시간이 되어서 솔레어로 이동합니다.


솔레어에 도착하니 친구가 오고 있다고 하며 곧 도착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시간을 못 참고 2만페소를 꺼내어 룰렛에 배팅하는데

두번 배팅에 다 죽어 버립니다.

친구가 도착하여 친구는 다른 사람을 또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같이 게임을 햇는데 친구도 몇만페소가 죽고 저는 8천페소를 죽습니다.

지갑에 이제는 돈은 없고 리월마의 1만칩 3개만 남았습니다.


잠시 후 솔레어 VIP실 식당에서 맛 있는 식사를 하고

내려와서 친구가 좀 전에 잃은 돈 복구게임을 합니다.

약 20분만에 20만페소 이기고 아웃하여

다 같이 리월마로 풀발하기로 합니다.

중간에 제가 오링당햇다는 소식을 듣고 뒷발차기는 많이 아쉬워하고

한량케이는 10만페소를 빌려 줄테니 잘 살려 보라고 합니다.

오는 길에 마이다스에 들려서 10만페소를 받아 왔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뒷발차기가 게임을 하고 있기에

또 수혈 받은줄 알았는데 칩이 잘 오르네요.

300만원 송금 받아서 70만페소(약 1500만원)까지 올립니다.

저는 게임을 할 마음이 없어서 친구와 함께 사우나 가서 맛사지 받고

돌아 오는 길에 송도원식당에 들립니다.

바바애도 오라고 하여 함께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니 바카라대회 참가할 시간이 다 되엿네요.


뒤발차기는 1테이블이고 저는 13테이블이였는데

뒷발차기는 이튿날 오후 비행기라 어차피 나머지 경기는 참가할 수가 없기네

일찌감치 탈락하여 아웃하고 저는 운 좋게 1차예선 통과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뒷발차기가 70만페소 오링을 당하였고

저랑 술 마실 돈 5만페소만 남겨 두었더군요.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현지 로컬KTV에 가서 새벽 2시반까지 술 마시고

호텔로 돌아 와서 잠깐 쉬고 올라 가서 보니

카이로스님과 애플님이 맥주를 하고 있었는데

여쭤보니 두분 모두 결과가 안 좋으시다고 한다.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데 좀 오르는가 싶던 칩이

또 순식간에 빠지기 시작하고 39천페소가 남았을 때

찬스를 노려서 올인뱃을 던졋는데 적중하여 78천페소가 된다.

1천페소칩을 제외한 1만페소칩 6개를 배팅하는데 죽어 버리고

너무 피곤까지 하다보니 점차 희망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마지막 돈이라 어찌하던 살려 보자 하고

찬스를 보다가 올인 뱃을 던져 성공하고 엎어서 또 성공하니

1만페소 칩이 여러개 보인다.

그렇게 악바리같이 찬스를 노리면서 배팅을 하여 4만페소를 이겼을 때

너무 피곤하여 게임을 접고 호텔로 돌아 가서 잤다.


자고 일어나서 정캣방에 다시 올라 오니

뒷발차기가 나의 게임을 도와 주겠다고 한다.

처음부터 그림이 어렵게 나와서 고전을 하였지만

그래도 좀 이겨서 칩이 20만까지 올라 왔다.

내가 게임을 점겠다고 하니 뒷발차기가 불같이 화를 낸다.

이제 그림이 좋아지는데 점으면 어떻게 돈을 따냐고 하면서.

지나고 생각하여 보니 뒷발차기 말이 백번 맞았다.

그림은 세컨 붙여 가는 그림이 10여개가 이어져 나왔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 스타일이 먹튀작전을 구사하는건데.

시간이 다 되어서 뒷발차기는 공항으로 출발하고

나는 바카라대회 2차예선을 치르러 갔다.


2차예선은 7명중 4명이 진출하는거라 좀 쉬웠다.

그래도 역시 14번째 경기가 끝났을 때 나는 6위였다.

막판에 회심의 맥스뱃 100만을 던져서 성공하여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방에서 좀 쉰다는게 시간을 착각하여 아차하면 준결승 못 할뻔 했다.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카톡을 보니

솔레어 바카라대회에 참석하는 친구가 나더러 빨리 오라고 한다.

나에게 코치를 부탁하는데 결국은 친구의 탈락을 일조했을 뿐이다.

솔레어 부사장이 친구한테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하여

같이 소갈비 세트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 있엇다.


호텔로 돌아 와서 다시 게임을 시작하여 2만페소를 이기고 방에 갔다.

그리고 좀 쉬다가 다시 게임을 하여 또 4만페소를 이기고 방에 돌아 왔다.

안전님과는 내일 아침 6시반에 마닐라베이로 가서

어린이들한테 한국에서 사 들고 간 사탕과 고무풍선을 나누어 주기로 했다.

그때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는데 난 더운줄 알고 방에 에어컨을 켰다.

자다 추워서 눈을 뜨니 내가 몸을 꼬부리고

이를 덜덜 떨며 추워하고 있는게 아닌가.

부랴부랴 에어컨을 껐지만 더이상 잠이 오지 않고 뜬 눈으로 날을 새다

시간이 되어 안전님과 카이로스님께 알림을 보내고

또 게임하러 올라가서 다시 4만페소를 이겻다.

모두 현찰로 바꾸니 10만페소 칩꾸러미가 3개나 된다.


6시35분에 두 분이 계시는 레밍턴호텔로 가서 함께 택시로 출발했다.

마닐라베이가 전과 달리 쓰레기도 다 치우고 엄청 깨끗해져 있었고

천막치고 자는 애들도 잘 안 보인다.

아마 정부에서 이 지역에 대한 정비를 한 듯 싶다.

그렇게 셋이 쭈욱 걸어 다니면서 제일 가난해 보이는 애들을 찾아서

사탕이랑 풍선을 나누어 주니 그렇게 좋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때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식은 땀이 나고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뉴월드카지노에 들러서 카이로스님께 구경을 시켜드리고

명가에 들러서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비는 안전님이 내신다고 하여 아침 한끼는 잘 해결했다.


호텔로 돌아 와서 안전님한테 약을 얻어 먹고 방에 누웠는데

너무 많은 인연을 맺고 있었는지 10분이 멀다하고 카톡이며 문자가 온다.

어쩔수 없이 모든걸 진동으로 하여 놓고 겨우 1시간반즘 잤다.

그래도 땀을 흘리면서 잤더니 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어제 준결승전 참가한 대회 입상은 70만이지만 환율문제로 60만 받았고

카이로스님과는 명의상 동패였기에 20만원(1만페소)을 드렸다.

하여 한량케이한테 빌린 10만페소를 그렉을 통하여 돌려 보냈다.

나머지 22만페소를 가지고 게임을 해서

3만페소만 더 이기면 본전은 되지 싶었다.


다시 정캣방에 올라 와서 첫 슈에 5만페소를 이겻는데

76분만 더 게임을 하면 항공료 보조금 24천페소를 지급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배팅은 최소로 하면서 어떻게던 버티자 하고 앉아서 게임을 하는데

두번째 슈에는 마음이 안정되고 급한 마음을 버렸더니 게임이 좀 더 잘 풀린다.

그래도 몸이 너무 안 좋아 감기약도 시켜서 먹고 게임을 하여

두번재 슈에서 약 7만페소쯤 이기는데 느닷없이 시스템4단계가 깨진다.

그리고 5단계를 배팅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그때 슈통에서 까만 카드가 나온다.

그래서 아마 이번에는 이걸로 만족하라는 카라신의 계시인가 보다 하고 게임을 접었다

마침 8시간 롤시간도 다 채워서 24천페소도 지급 받았다.

하여 30만페소를 송금하여 버리고 지갑을 보니 18천페소가 남아 있었다.


한량케이한테 카톡을 하니 자기네 집에 와서 쉬다 가라고 한다.

카이로스님과 둘이서 택시를 타고 한량케이네 콘도에 도착하니

맛사지사 두 명을 불러서 대기시켜 놓고 있는게 아닌가.

차 한잔씩 하고 맛사지 시원하게 받고나니 그래도 몸이 많이 개운해 진다.

맛사지 비용 1300페소를 줘서 돌려 보내고

저녁에 같이 출발한 애플님과 현지에 거주하는 도깨비신사님을 불러서

함께 일식당에 가사 식사를 하고 식사비 4300페소는 내가 지불했다.

공항에 도착하여 그렉한테 7천페소를 수고비로 줬는데

이렇게 같이 간 분들이 모두 오링을 당하니 비용은 내가 부담하는것이다.

7천페소가 적다고 한량케이가 서운하다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총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출정이였다.

바카라대회도 그랬고 본게임도 그러했고.

그래도 수확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뒷발차기한테서 배팅관련 아주 실용적인 전략을 하나 터득했고

경비를 제외하면 약 15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고

좋은 분들과의 만남도 잇었다는 것이다.

이튿날 솔레어에 도착한 친구한테서는 식사 3번에 맛사지 한번 대접 받고.

귀국하는 길에도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비행기안에서는 줄곧 잠만 잤고

집에 도착해서도 한시까지 잠을 자다 깨어 났다.


밀린 업무들 좀 처리하고 나서 시간을 내어 후기를 올려 봅니다.

또 한번 대역전을 펼친 그런 출정이였네요.

처음부터 이기고 있었거나 몸 상태가 좋았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을 법도 한데 아직까지는 운이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긑까지 포기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을 가진다면

누구나 역전에 성공할 기회는 분명히 있습니다.

1월, 2월, 3월 계산하여 보니 정확하게 1,500만원 승이네요.

바카라로 1천만원 승하고 스포츠토토로 500만원 승입니다.


이제 언제 다시 출정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