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 마카오 준비 합니다.


3월12일.


애인은 11일부터 와서 대기하고 아주그냥 기뻐 날뜁니다.


앗..


그런데 12일에 손님이 옵니다. 저번주에 오신분이 다시 재도전 오셨어요


손님이 오전에 도착이라서 그랙이랑 마중나갔네요.


그런데 어디선가의 카톡...


애인이 보낸 카톡.. 어째 좀 느낑이 쎄 합니다.


사진이 딱하니 왛는데.  ..  제 페이스북의 왠여자사진?


그리고 대화내용??


충전기 찿다가 내꺼 옛날 전화기를 봤다네요



나.우리 언제 만났냐?


여.2년쯤 됐지.


나.우리 언제 잤었어?


여.응기억안나?


나.어디서?


여.너네집에서.




허걱..


이내용은 애인이 그녀 사진을 보고서는 자기가 물어봤다네요.


아이고야 완전 젓됐다. 이건 증거인멸도 안돼고..


울고불고 난리 그런 난리가 없어요




그랙!


차 돌려. 빨리.. 초비상이닷.


그랙. 보스 여기고속도로야 어떻게해요?


나. 그럼 세워..




고속도로 건너서 아무차나 잡는더.  택시 하나 옵니다.


애인은 울고불고 짐싸서 긴다고 하고 다필요 없다고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나는 이거 진짜 억울힌게 진짜 2년전에 만난사람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암튼 집에 왓더니 보따리 싸고 내가 사준 안경속옷기티등등 전부 집에 놔두고 


나가는걸 붙잡았네요.


여기서.  인정하면 진짜 못돌리다. 어떴게하던지 우겨야한다.


사실에 입각해서 순간적으로  각본을 짭니다.




나.맞어 옛날에 만난거 너 만나기 전에 만난거 사실이다. 


     너 만나고 다른 사람 만나기는 했지만 잠자고 하지는않았다


     내 직업상 가끙 여자를 만날수 있다 그런데 항상 이야기 한다


    나는 애인 있다고.  




애인. 너를 믿을수 없어. 전에도 다른여지들한테 문자 왔잖아.


        (전화기 놔두고 잠깐 자리 비우면 어찌 딱맟춰서 문자가 오는지,)


나. 이야기 했잖아 너를 속일꺼면 전화기 락을 걸잖아 하지만 나는 한번도


      전화기 숨기고 하지 않잖아. 떳떳하니까.  이번도 그래.


       너가 페이스북 열어서  너가 연락 한거잖아. 나는 연락안했잖아.




그리고는 에잇!  전화기 던져서 깨버립니다.


다른거 또나오면 골치 아프다. 화를 막 내야돼..




애인. 왜 전화기를 부스는데?


나. 이전화가 우리 사이를 갈라놓잖아. 


      이깟 전화기보다 나는 너가 더 소중해.


      판도라의 상자는 열지마.  나도 혹시 오해할까봐 너 전화기


       절대 안열어 본다. 너도 열어보지마.그냥 믿어.


       


애인. 계속 울고불고 암튼 달래고 달래서 드디어 마카오로 떠납니다.




지금 마카오 공항에 홀로 있어요.


마닐라 비행기 기다리는중 입니다.


한량의 마카오 탐헝기 조만간 졔2탄 올라갑니다.




마닐라 빨리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