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자리도 없이 뒷전으로, 그것도 사람많은 주말에는 할 게 못되는군요.

리미트가 고작 20만원이다보니 이건뭐 서로 뒤에서 베팅하려고 칩이 날아다니고,

저같이 의지가 약한 놈들에겐 지옥이네요.


남부터미널에서 6시40분 버스타고 와서 2943번이라 10시30분쯤 입장,

블랙잭 뒷전에서 하고있는데 일행이라는 분 나타나서 자리빼앗김.

30만원이기고 여기저기 기웃거려도 블랙잭 테이블은 몇 개 있지도 않아서

도저히 베팅불가ㅠㅠ


뒷전 바카라는 절대 안하겠다고 다짐했건만 지나치다 그림이 좋길래

뒤에서 겨우겨우 10만원씩이라도 베팅해서 70만 승리.


슬롯머신이라도 하려고 여기저기 좋아하는 게임들 다 돌아다녀도

자리는 이미 풀로 찼고,

12시도 넘었겠다 월드퓨전에 내려가서 맛대가리없는 뷔페먹고,

다시 입장해서 다시 즐겨하는 슬롯기계로 가서 뒤에서 수십분을 기다려도 절대 자리안남.


걍 다 포기하고 지금 막 동서울행 버스탔어요.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버스 맨앞자리네요ㅋ


100만원을 이기긴했는데 빛의 속도로 돌아가니 매우 허탈한 기분입니다.

정말 자리당첨없이는 절대 네버 휴일엔 오지않으리라.



날씨가 완전 봄날씨네요. 따뜻한 햇볕맞으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