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심심하길래 강랜 갔다가

맥도 못추고 패했네요.


계획도 없이 즉흥적으로 온 탓일까.

40분 동안 딱 한 번 맞췄네요.


지난번 출정 때 좋아하는 그림 나온

4층 환전소 쪽 바카라 20다이.


플플플 나왔길래 장줄을 희망하며

플에 20 때렸는데 사뿐히 뱅으로

꺾이네요.


미워도 다시한번 플 20 투척했지만

또 뱅.


연거푸 죽어서 10다이로 이동.

괜찮은 그림이다 싶은 다이 옮겨

다니면서 베팅했는데 4연속 미적중.

전부 네추럴로 깨집니다.


강랜 이것들이 또 나를 엿먹이나싶어

천장에 박힌 CCTV 한 번 째려 봤는데.


그래본들 끄떡도 안하는 놈인지라

스스로 마음 추스리고 보니

은행에서 찾은 100 중에 달랑 20

남았군요.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오니까 더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20이라도 살리자하고 환전소 쪽으로

가는데, 그 짧은 순간 20 남기면 뭐하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옆에 20다이 가서 찍으려고 보니

플 한 구멍 빼고 전부 뱅에 베팅했네요.


그림은 뱅이 확실히 우세한 상황. 그런데

갈 구멍이 없으니...

그냥 플에 베팅한 앞전 사장님한테

플 놔주세요~.


그런데 카드 까자마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플 장-9. 뱅 간 사람들 표정보니 왜 웃음이

나오는지 참느라 혼났네요.


한 번이라도 맞혔으니 됐다 하고 40 환전하고

나왔습니다.


횡성 들러서 애들 먹일 한우나 사갖고 집에

가려구요.


짧은 시간이지만 잘 놀다 갑니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무료함도 달랬고, 찬바람도 쐬니

답답함이 확 뚫리네요.


회원님들은 항상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