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불꽃생바 형님이 오셨었죠.. 

중간에 보시면 대충 상황 나왔고 사단은 12월28일 났습니다.

오링되고 씁슬히 있었죠..

게임하는 사람 심정이 다 똑같은거죠.. 오링..


암튼 친형처럼 모신분 인데 너무 안타까워서 저 아시는 지인을 통해서

빽을 30만 페소를 밀어줬습니다.

아무 조건없이 1월3일 까지 갚는 조건 이였죠...


20만 까지 올라갔지만 전에죽은 본잔을 다 찿아야하는 싱정인지라 멈추질 못하고

결국은 오링 됬습니다.


 

저랑 그랙은 그때부터 고행의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31일 저녁 

그래도 연말인데 아는 친구한테 작지만 5천페소 빌려서 파티를 준비 했습니다.

그랙이 형님 모시고 자기 친형집에 모시고 가서 같이 법도 먹고 술도 먹고 암튼 

조촐한 연말을 보냈어요.

그래도 이겼을때는 화끈한 분입니다. 게임도 시원하게 하시구요

그러나 역시 오링은 사람을 씁쓸하게 만듭니다.


1월3일 돈갚을날이 됬는데 한국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못갚았어요.

형님 비행기는 9일새벽 비행기..그날 까지는 진짜 가시방석 입니다.

전화 벨소리만 나도 깜짝깜짝 놀랩니다.. 아시죠??

암튼 둘다 대형 가시방석에 둘이 나란히 눠워 있는 상황이죠.


오링된 상황에서 어찌어찌 저 아시는 형님이 한국에서 오셔서  대행히도

입에 풀칠은 해가면서 오링된 형님이랑 그랙이랑  근근히 버티면서 내일을 도모 하고 있었죠.

돈이 없으니 매일 집에만 있어야 하니 영화 드라마 300편을 다운받아서 

7일 이상을 집에서 칩거 하고 지냈습니다.


돈빌려준 지인에겐 1월9일 한국에 오전에 도착하면 10일 까지는 30만페소 해결 

해준다고 하시고 8일 저녁에 한국에 쓸쓸히 나가셨네요.


그런데 불꽃형님 한국에 가신뒤로 11일 부터 연락 두절 입니다.

제 카톡은 이제 안보는것이 상황이 않좋은가 봅니다.


진짜 친형처럼 모시고 생각하고 열심히 응원하고 

그랙도 받은돈 5만페소.. 거기에 빌린돈 30만.... 참담합니다.


솔직히 돈은 아깝지 않습니다(사람인데 아쉽긴 합니다). 또 열심히 하면 되니까요.

사람들 마음이 타국에 왔다가 본국에 돌아가면 확 바뀝니다.


놀음판에서 30만은 돈도 아니지만 한국에서 생각하면 그것도 쌩으로 줄려면 큰돈 입니다.

저라도 그랬을꺼 같네요.

하지만요 연락마져 끊고 묵묵 부답이면 여기있는 사람은 미칩니다.

차라리 힘드니까 나증에 준다고 하던지 아님 배째라고 하던지 이건 시간만 질질 끌다보니

진이 쫙 빠집니다.

불꽃형님도 오죽 답답하면 제 카톡은 안읽을까 생각도 들어요

혹시 전화기를 잃어버리신건 아닌지....


정말이지 전에 골프채 ,냉장고 팔때보다 더 힘들어요.

정말 믿고 형처럼 의지했는데 이건 배신도 아니고

무슨 사정이 있겠지만 그래도 연락은 줘야는건데.... 그저 답답한거죠.

내일 다시 골프채 팔러 가야것네요. ..


걱정입니다.

그랙도 이번에 고생만 하고 자기돈 써

가면서 보좌했는데

남은거라곤 그녀석도 자기 팔찌 목걸이 맏겨서 돈빌린 영수증 뿐입니다.

당장에 월요일에 이자라도 내고 연장 해야는데 제가 뭘 못해주니 안타깝네요.


저도 남은거라곤 각종 고지서와 만져보지도 못한 빛만 30만페소가 되버렸어요

천천히 갚아나가야죠.. 

다 내잘못이죠뭐...


그랙이 오늘 집에 왔네요

어제부터 치킨 사서 집에 온다더니만 진짜로 치킨을 사오긴 했는데..

좀 이상한 치킨 입니다


살아있는 닭을 가져왔어요.. 헉...

이놈을 집에서 잡아서 고와먹잡니다.

그러고는 주방에서 칼들고 살치는데.....

아이고야... 닭이 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이걸 집에서 어떻게 잡아..

그랙아 제발 살려줘라 내가 부탁좀 하자

그냥 물말아서 김치에 밥먹자.

닭대신에 계란 후라이 내가 해줄께 작은 통닭이라고 생각해라...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갔네요


혹시라도 필리핀에 오시는 회원님들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살아갈 사람들 입니다 제발이지 도움은 안주셔도 됩니다.

하도 여기사는 한국사람한테 치이고 사기당하고 징그랍네요

다 그러는건 아닙니다.


다만 피해만 주지 마세요.

한번식 피해 입으면 진짜 몸과 마음 복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거기다 금전적으로 피해보면 이건 거의 사망선고 입니다.


겜블러 마음은 다들 똑같죠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불꽃형님.

마음은 이해됩니다 어짜피 벌어진일 누군가는 수습 하것죠.

또다시 보게된다면 웃으면서 볼수 있음 좋겠습니다.

제가 연락 하는거 보단 기회 되시면 연락 주세요.


회원님들 


그랙좀 도와주실수 있음 도와주세요.

마닐라에 오시면 공항미팅 에서 숙소까지 픽업(아직 차는 안넘어 갔어요..ㅋㅋ)

택시비가 한 200페소 나와요 그보다 조금만 더 주시면 안될까요?

자존심은 있어서 그냥 도움은 받을수가 없네요.





방금 아는 여자애 한테 전화옵니다.

나 잘못됬다고 자기 지금 천페소 있다고 졸리비 사준다고.

저녁에 몸알바 나가서 돈벌면 저녁 사준다네요.

참나.. 됐다 고마으ㅡㄴ 마음만 받을께.


애인은 어제 정힘들면 클락으로 오랍니다.

자기네집에서 지내라고 ..자기가 끝까지 보살펴 준답니다.


저는 한국사람보다 필리핀 사람 복이 많은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