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깨지고 엎어지고를 반복하고

수많은 카지노와 배팅관련 서적을 뒤지고

수많은 게임이나 도박관련 나름 고수들을 만나서

그 분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본인 또한 각종 자료와 데이터를 집합하여

정말 내가 바카라 관련 필승전략을 갖고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참으로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첫번째로 할 것은 아마도 마카오로 튀지 싶네요.

그리고 마카오에 도착하여

마카오에 있는 40여개의 카지노장에 대한

도장 깨기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다고 카지노장 무너뜨린다는건 아니구요

소문 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

전 세계 어느 카지노장에도 입장 못 하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거잖아요.

그래서 적당히 눈치 못 채게 돈을 딸겁니다.


돈이 어느 정도 모아지면 부동산 구입과

통장에 현금을 저축하고 나서

아시아 카지노장 접수하러 다녀야 겠죠.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사이판 등등.

강원랜드요? 그렇게 막강한 실력이 있으면

강원랜드가 카지노로 보이겠습니까.

한번에 겨우 30만원이 맥스뱃인데

그 돈 먹느라 생고생을 하느니 차라리 잠을 자겠네요.


아시아 카지노장들까지 전부 접수하고 나면

이제 돈이 좀 푸짐하게 쌓이지 않을까요.

그 돈으로 불을 지피면 찬물을 데워서

뜨신 물로 샤워를 해도 아마 한 열흘은 하겠죠.

일단 샤워를 하면서 타올만 걸친 여인이 건네주는

레드와인을 한잔 마시고 다음 계획을 잡는데.


유럽과 미주는 언어가 문제가 있고

치안도 좀 문제가 될 듯하니

영어 빠삭하게 잘 하고

눈치 빠르고

쌈질 잘 하고

내 안전과 내 돈을 지켜 줄 믿을만한 사람 두 명을 찾자.

그래서 강남 최고의 룸싸롱에 가서

제일 이쁜 언니 한명 초이스하여 동행으로 삼고

여행겸 카지노게임, 일명 카지노투어 하는거고.

한 2~3년이면 유럽과 미주 국가를 쭈욱 다 둘러 보고.


이제 돈도 있르만큼 있겠다

여행도 해 볼만큼 해 봤겠다

한국에 돌아 오니 할 일이 없네.

그래서 생각하여 낸게

강원도 산골짜기 사북읍에 월세방 하나 내고

대문짝에는 바카라 필승전략 속성반이란 현판을 내걸고

바카라 학원을 하나 차린다.

강랜에서 허구한 날 돈 갖다 바친 불상한 분들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몰려 든다.

수업료가  한겨울 내리는 함박눈처럼

사임당이 내 주머니로 쏟아져 들어 온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든다.

차라리 강친 같은 도박관련 커뮤니 사이트에 들어 가서

나의 필승전략을 홍보하고

인터넷 ㅇㄹㅇ으로 강의하면 더 편하지 않을까.

그러나 강친에는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사람들이 널렷는데

내가 하는 말을 믿어나 줄것인가.

에혀 ~, 아서라.

필승전략이 있으면 이렇게 확실하여

돈 벌기 바쁘고 돈 쓰기 바쁜데

내가 왜 강친에서 의심을 받아 가며

힘들게 글을 써.

그냥 잼나게 놀러나 다니지.


네. 그렇습니다.

저는 저에게 확실한 필승전략이 있다면

혼자 잼나게 놀러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