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번달2번째 출정을했다.

원래 주말 연휴는 가지않지만 이번 연휴가 너무 긴관계로 출정을 감행했다.

몇일전의 대승으로 오늘 로스컷은  십만원이다.

다른분들에게는 왕복 기름값 톨비정도겠지만......

꼭 자본금이 많다고 카지노에서는 이길수 있는건아니다.

다만 이길수 있다는 부푼마음을 갖을수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는것과

자신감이 조금더 앞설수 있다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로스컷이 작다면 그만큼 신중함을 갖을수있고 잃었을때 심적인 타격이 적다는

큰 장점이있다.

예전에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강친의 사기꾼이라는분의 성냥개비 이론이

꼭 거짖만은 아니다.

때론 로스컷 십오만으로 나도 천백만원을 따본경험이 있기때문이다.

물론 그런경우는 어쩌다한번 천운이따랐을때이고  되는날은  베팅이 여유롭고

내가 가는포지션데로 카드가 나와준다.

그러하기에 많이따는 다음게임날은 무조건 로스컷을 더적게 잡아 머리속에있는

도파민을 최대한 없애고 더 신중히 게임을한다.


정오쯤 입장했지만  다시나가고 싶을정도로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하지만 내겐 한달에9일이라는 시간밖에 없다보니 나갈수가없다.

두겹 세겹이 아니라 테이블마다 인간벽이 콘크리트 벽마냥 둘러쳐져있다.

난 오직 바카라 게이머이다.

절대 다이가 없다고 부업으로 슬롯 다이사이 블랙잭같은 내가 잘모르는 게임을

절대하지않는다.

로스컷 15만으로......

나갈수도 게임을 할수도없다.

오후2시까지 두시간여동안 단한번의 베팅도 강랜은 허락하지 않았다.

흡연실에서 아픈다리를 쉬어보려 들어가지만 흡연실조차 앉을곳이 없을정도로

사람이많다.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을했기에 허리가 다리가 뻐근

해져옴을 느낀다~

다시 갈까하는 생각이 내마음을 이기려고한다.

하지만 애들이 떠올라 내 마음이 생각을 이기고야만다.

쌀쌀한 날씨지만 밖으로나가 택시승강장 사람이 드믄곳에가서 그냥 아무데나 누워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입장~

오후 3시~

아직도 첫베팅을 못했다.

인간의 벽을너머 십만칲도아닌 검정두개를 내밀엄두가 나질않는다.

간간히 옆에사람이 그벽을 넘어 칲을 넣는것도 십만칲일 경우만 그나마 앞전이 받아준다.

검정칲은 사람대접도 못 받는것같다!

자존심이 많이 상하지만 난 게임이아닌 생바라는 생업을 하기에 그냥 참고 잊어버리려 애를쓴다.

다시 4층과5층을 오가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보지만 어느누구도 검정색인 내칲을 받아주지않는다.

다시한번 그냥갈까라는 생각을 할즈음 전화가와서 받으니 내가사는 집 아랫방총각이다.

그총각도  나와같이 생바를하는 친구라 자초지종을 애기하니 자기22*에 오늘 번호받아 아침부터 

하고있으니 그럼 뒷전하라고 고마운 말을해준다.

인간벽이 쌓여서인지 그렇게도 위아래를 다녔건만 내가 보지못한 모양이다.

그길로 4층으로내려가니 그친구 일행이라고하며 그많은 인간벽을 넘어 날 뒷전에 서게해준다.

정말 고마웠다.

오늘은 어쩔수없이 평상시와 달리 전략을 바꿀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오후5시반이 다돼서야 첫베팅을 할수있었다.

오늘은 오만씩 엎어서 3번씩하고 일단 50이 된다면 십씩 엎어서3번으로 정하고 로스컷을 십만에서

삼십만으로 올려잡기로 수정을했다.

간혹 사람이 너무많을때 돌아다니며 다이를 옮기기가 힘들때 간혹 이런방식을 애용한다.

슈중반무렵  십여분 관찰후에 안경쓰신 남자분 따라가기로 마음을먹고 오늘의 첫베팅 5만뱅~

틀리고만다.

다시 십여분후 그분따라 5만~

또 틀리고만다.

간간히 베팅하시며 십이나 십오 가시는데 5번에 3~4번을 맞춘다.

그런데 틀린 그한번이 꼭 내가 갈때만 나오고야만다.

그길로 흡연실에가서 담배 한가치를 태우고 커피한잔도하고 가글한다음 다시 담배한대를 태우고 

뒷전으로 돌아왔다.

슈가거의 끝나  구경만하고 다음 슈를 기약했다.


슈가 시작되고 아랫방 친구가 커팅을하고 시작하자마자 플3개가 나온다.

5만 플~

맞는다 ! 오늘 첫 수확이다.

다시엎어서 10만 플~

플~ 장장....  뱅커 ~장 8  

한방에 죽고만다.

이제 십오만원 남았다.

아랫방친구도 내가 안스러웠는지 자기 지금까지 백조금 넘게 땄다고

나보고 썩좀사세요 하며 검정칲 두개를준다.

하지만 받을수가 없었다.

예전에 내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내가 외면하고 빌려주지 않았기에.....

그당시엔 잘 알지못하던때라 그럴수밖에 없었었고 그러기에 성격상 받을수가 없었다.

난 "그러다 나 때문에 썩죽을수 있으니 괜찮아" 하며 정중히 거절을하고....

십여분후~

플 뱅 플 뱅 플 에서  모두들 뱅에가는데 안경쓴 그분만 플에간다.

난 잠깐의 망설임끝에 잘되는 그분의 운발을 믿으며  5만~ 플

하프  플레이어~~~  하프 뱅커~~~

카드가 돌려지고......

플~ 5  5   뱅 5  6  

원모어 플 장~

난 그냥 그길로 천장만 올려다 보았다.

담배를 피우고 다른곳을 돌아다녀 보지만  감히 베팅할엄두가 나질 않는다.

다시 뒷전으로 어쩔수없이 돌아와  한참을 집중을하고 마지막벳이라는 생각으로

내 촉에  맞춰 플~5만

한방에 네츄~럴로 밟혀버리고 ...


다시 밖으로나가  30여분 바람을쐬고 입장~

사람이 너무많아 재입장하는데도 줄을서서 기다렸다.

다시 뒷전으로 돌아가 집중을하며 정말 마지막 검정칲5개를 꼬~옥 쥐었다.

플 플  뱅  플 ~

마지막 벳을 날리려 검정칲 5개를 그친구에게주고 너무손에 오래잡고 있어서인지 

손속에 땀이베어서인지 칲5개가 떨어지질않고 원래 하나의 칲인마냥 붙어서 전해졌다!


그렇게 내 마지막 5개의 칲은 플에 놓였고 ~

정말 잊지못할 카드가 놓여졌다.

플~7  3   뱅~ 6  5  

원모어 플~에이스 

난 앞전친구의 어깨를 만지며 많이따고  와~

하며 돌아설 찰나 와~아 하며 그친구 내 손을 낚아챈다.

원모어 뱅~ 9 

난 겨우 5만원 이긴거지만 천만원을 이긴거마냥 날듯이 기뻐했다.

나보다 내가안스러웠는지  그친구가 더 좋아해주며 딜러가 체인지 모션을 취하자

노~ 노 노체인지를 크게외치며 검정칲10개를 내손에 쥐어준다.


그길로 엎어서10만  뱅~

한방에 내츄럴 8로 이기고  난  너무기쁜 나머지 그친구에게 고맙다고 오히려 두개의 검정칲을 주고

흡연실로 향했다.

돌아오니 그친구 내게 왜 갔냐고하며 8개의 검정칲을 준다.

난 "이게뭐야"

물어보니 그친구 2만으로 엎어치기 두번해봤다고하며 오히려 좀더 계시지 그랬어요하며 눈쌀을 웃으며

찌푸려준다.

고마웠다.

정말 고마웠다.

그길로 생과일쥬스 한잔을 사다주고 26만원으로 다시한번 시작했다.


오늘같은 날은 아무것도 할수없는 날이었다.

특히나 나같이 생바를 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두번 벳을 더하고 내손에 나믄건 검정칲 16개~

그길로 카지노를 나와 언덕 주차장까지 찬바람을 맞으며 걸어왔고

난      ~    하늘을 쳐다봤다.

보름달도 안보이는 하늘을보며 보름달이 없지만 나혼자만의 소원을 빌었다.

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종교도 없는몸이지만 잠깐의 기도와함께 

내차 밑에 차례상대신 검정칲 하나와 담배한가치를 불붙여 놓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그길이 비록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언제나처럼 애들만을 생각하며

이겨내야 겠다는 각오와 힘을 내야한다는 자신감을 갖으려 애써본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 생바는 -15만 입니다.

정말 힘들었던 날이었구요!

긴글 읽어주셔 감사드리며 제발 오늘같은날은 정신차리고 다른일 알아보라는글 같은 댓글 안주셨으면합니다.

저도 이럴수밖에없는 사정이 있지않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남은연휴 다들 무탈하게 잘보내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